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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종 감염 경로 진단 치료

by mygoodday1 2025. 5. 15.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간 질환입니다. 이는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A,B,C,E형 간염

간염 바이러스는 무엇인지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집단입니다. 우리 몸의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내장 기관 중 하나로 혈액 내의 독성 물질이나 알코올 등을 분해 및 해독하며 단백질 합성, 영양소 저장 및 대사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에 감염되면 간세포가 손상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 바이러스의 특성과 감염 경로, 질환의 진행 양상이 다릅니다. 일부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 후 급성 간염으로 나타났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어떤 바이러스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장기간 간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성 간염은 간세포를 지속적으로 파괴하고 간 조직에 섬유화를 유발하여 결국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간 기능 부전 및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기능이 상당히 나빠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간염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주요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와 감염 경로

간염을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특성과 감염 경로를 가집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와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두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하며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E형 간염은 특히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D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수혈, 오염된 주삿바늘 공동 사용, 성 접촉, 문신이나 피어싱 등 비위생적인 시술,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로의 수직 감염 등이 주요 감염 경로입니다. 이 중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 세계적으로 간경변증과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감염 후 6개월 이내에 회복되면 급성 감염, 7개월 이상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 간염으로 분류됩니다. D형 간염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 못하고 반드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어야만 감염 및 증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B형 간염과 동반 감염될 경우 간 질환의 경과가 훨씬 나빠지고 간경변증으로 빠르게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 진단 및 치료

간염 바이러스 감염 후 나타나는 증상은 바이러스 종류, 환자의 면역 상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특히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은 상당 기간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피로감, 소화불량과 같이 평상시에 컨디션이 안 좋아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간염의 경우 감염 후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복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 소변 색이 짙어지고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황달이 나타날 때쯤 다른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를 확인하는 항원 및 항체 검사, 바이러스 유전자를 직접 측정하는 PCR 검사, 그리고 간 기능 상태를 평가하는 간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항체가 양성이면 예방 접종이나 자연 면역으로 항체가 형성된 상태입니다. 만약 항원 양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B형 간염 보유자로 분류됩니다. 보통 어릴 때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는데 예방 접종을 다 했어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연적으로 항체가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영상 검사는 간의 크기, 형태 변화, 섬유화 정도, 종양 유무 등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치료는 바이러스 종류와 질환의 진행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루어집니다. A형 간염이나 E형 간염과 같은 급성 간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과 대증 치료만으로 회복됩니다.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박멸하는 치료를 합니다. 특히 C형 간염은 최근 개발된 경구 항바이러스제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B형 간염은 완치보다는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여 간 손상을 최소화하고 간경변증 및 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