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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방법 원인과 위험 인자 진단 증상

by mygoodday1 2025. 5. 14.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될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기도 하며, 골절 발생 후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뼈와 골다공증 뼈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을 의미합니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질환입니다.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미세한 구조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는 우리 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며 근육 운동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뼈는 단순히 단단한 구조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조직으로서 평생에 걸쳐 오래된 뼈가 파괴되고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에는 뼈 생성이 활발하여 골밀도가 최고조에 달하지만, 30대 이후부터는 점차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미세 구조에 변화가 생겨 뼈가 엉성해지면서 강도가 매우 약해진 상태입니다. 마치 촘촘했던 스펀지가 구멍이 많아지고 푸석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약해진 뼈는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가볍게 넘어지거나 주저앉는 것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채기를 하거나 아주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수 있습니다. 이를 골다공증성 골절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 통증이나 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미리 골밀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및 예방 방법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뼈 강도를 강화하여 골절 위험을 줄이고,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 약물은 크게 뼈 파괴를 억제하는 약물인 비스포스포네이트, 데노수맙 등과 뼈 생성을 촉진하는 약물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복용합니다.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비타민 D의 생성을 위해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D 섭취의 가장 좋은 방법은 햇빛입니다. 외출하여 산책하며 햇볕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비타민D가 부족합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5000IU정도씩 몇 개월간 먹다가 비타민D 농도가 올라오면 그때부터는 1000~2000IU씩 꾸준히 드시면 됩니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K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력을 강화하여 골밀도를 유지하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체중 부하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뼈 건강에 해로우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 조성, 평형감각을 향상하는 운동도 중요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어둡지 않도록 불을 밝게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만성 질환이므로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으며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위험 인자

골다공증 발생에는 여러 가지 원인과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에 따른 골밀도 감소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뼈 생성이 뼈 파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자연스럽게 골밀도가 줄어듭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 소실이 빠르게 진행되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남성보다 훨씬 높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뼈 파괴가 촉진되기 때문입니다.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여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나 골절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위험이 높습니다. 생활 습관도 골다공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거나, 흡연, 과도한 음주, 신체 활동이 부족한 경우 골밀도 감소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이나 약물도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등 일부 만성 질환이나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경련제, 위산 분비 억제제 등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체중이거나 마른 체형인 사람, 과거에  골절을 경험한 사람도 골다공증 위험이 높습니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데 넘어지면서 중년 여성에게 특히 손목 골절이 잘 일어나기도 하며 넘어지다가 골반에 골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과 증상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뼈가 약해지고 있더라도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도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진단은 주로 골절이 발생하거나, 정기적인 건강검진 또는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밀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양을 평가하여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되며 골감소증은 골다공증과 정상 사이의 중간 단계이지만 실제로는 이 단계에서도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골절입니다. 가벼운 낙상이나 충격에도 척추, 손목, 고관절 등에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압박 골절은 허리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하거나 점진적으로 등이 굽고 키가 줄어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 골절은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을 때 흔하게 발생하며, 고관절 골절은 노년층에서 흔하며 심각한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골절입니다.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회복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고관절 골절은 특히 심각합니다. 골다공증 진단의 표준 검사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법을 이용한 골밀도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하여 젊은 성인의 평균 골밀도와 비교한 T-값을 통해 골다공증 여부를 진단합니다. T값이 2.5 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합니다. X-ray 촬영은 골절 유무나 뼈의 형태 변화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통해 골대사와 관련된 지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