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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증상 응급 대처의 중요성

by mygoodday1 2025. 5. 9.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자기 발생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지만, 원인을 제대로 알고 미리 예방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뇌졸중의 종류와 주요 원인,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과 응급 대처 방법, 그리고 진단 및 치료, 예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뇌졸중 뇌경색과 뇌출혈

 

 

1. 뇌졸중의 증상 및 응급 대처의 중요성

뇌졸중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증상은 뇌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자기 발생하는 팔다리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움직이기 어려움 또는 감각 이상, 갑자기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언어 장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시야 장애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어지럼증과 함께 걷기가 힘들고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얼굴 한쪽이 마비되어 표정이 비뚤어지는 증상도 흔하게 관찰 됩니다. 이러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즉시 병원에 가는 것입니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 막힌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혈전 용해술이나 혈전 제거술과 같은 치료는 증상 발생 후 정해진 시간 즉 골든타임 안에 이루어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놓치면 뇌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 의심 증상을 인지했다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기다리거나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에 전화하여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응급실 도착 후에도 의료진에게 증상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 방법을 미리 알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뇌졸중의 종류와 주요 원인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됩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 조직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며,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성 혈전, 심장 등 다른 곳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여 뇌혈관을 막는 경우, 뇌색전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은 동맥경화를 가속화시켜 뇌경색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특히 고혈압은 뇌경색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입니다. 흡연이나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등도 위험 요소에 해당됩니다. 심장 질환 중에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있을 때 심장 안에 혈전이 잘 생겨 이 혈전이 뇌로 이동하여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반면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 안으로 피가 흘러 들어가 뇌를 압박하고 손상시키는 경우입니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하며, 주로 고혈압으로 인해 약해진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내출혈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고혈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뇌출혈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뇌혈관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거미막밑출혈도 심각한 뇌출혈 중 하나입니다. 드물게는 뇌혈관 기형이나 외상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 질환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여겨지므로, 잠깐이라도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했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뇌졸중의 진단, 치료 및 예방 

병원에 도착하면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빠른 시간 안에 뇌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뇌졸중의 종류와 위치, 심각도를 파악합니다. 뇌 CT나 뇌 MRI는 뇌졸중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며, 뇌혈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뇌혈관 조영술, CT 혈관 조영술, MRA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장 문제로 인한 뇌경색이 의심될 경우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급성기 치료와 재활 치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 관리로 나뉩니다.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로는 시간 안에 도착한 경우 혈전 용해제를 정맥 주사하거나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여 막힌 혈관을 재개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출혈량이나 위치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통해 혈종을 제거하거나 터진 혈관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 이후에는 손상된 뇌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가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통해 마비된 신체 기능이나 언어 능력을 최대한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동시에 뇌졸중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 기저 질환에 대한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짜게 먹지 않고 싱겁게 먹어야 하며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맥박 검사, 심전도 검사, 혈당 및 지질 검사, 혈류 이상을 확인하는 경두개 뇌혈류 초음파, 뇌 MRI 등 뇌졸중 예방 검진을 받으며 관리해야 합니다.